한국영상대, 신산업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앞장
뉴미디어와 레거시 미디어 콘텐츠 분야 인재 집중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신산업 특화분야의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영상대는 지난 6일 교육부 재정 지원 사업인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학교는 XR(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와 레거시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신산업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영상대는 신설된 ‘게임콘텐츠학과’를 통해 급변하는 게임과 XR기술을 융합한 교육을 제공하며, 게임 및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XR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현실 확장 기술을 포함한 개념으로, 이를 통해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영상대학교의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대학 내에 구축 예정인 XR 스튜디오와 연계해 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XR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전문가를 양성해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인 방송영상미디어 산업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방송, 영화 등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와 결합된 XR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교육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한국영상대학교는 Co-Pro 교육과정 및 산업체 현장 교수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학습한 내용을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영상대 유주현 부총장은 “이번 신산업 특화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는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