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육홍선)는 지난 28일 논산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을 위한 ‘영유아 식품알레르기 관리’에 대해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에서 식품 알레르기 피해를 입은 사례 4건 중 1건이 10세 미만 영유아·어린이 안전사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김경희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 박사는 “알레르기를 앓는 어린이가 증가함에 따라, 원인이 되는 식품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24개월 미만인 영아의 경우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이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와 정보 제공으로 관심도를 제고하기도 했다.
현재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의 편식을 예방하고자 ‘오감체험 김치이야기’라는 주제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어린이집 조리원을 대상으로 ‘조리실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교육’이란 주제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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