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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관제협회 김필연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항공교통관제사협회(회장 김필연, 이하 협회)가 22일 서울보타닉파크 포레스트 볼륨에서 선진 미래항공교통 Digital+AI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김필연 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복잡하고 첨단화되고 있는 미래항공운송수단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첨단관제 시스템 도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AI 시스템은 항공기 운항 최적화, 실시간 데이터 처리, 위험예측 및 대응 등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항공교통관리체계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AI 등 첨단기술이 항공관제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앞으로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를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를 심도 있게 논의되길 바라며, 오늘 소개된 첨단기술 등이 항공교통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정부도 국가항행계획을 통해 차세대 항행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기술혁신을 포함한 항공교통체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K-UAM 등 신미래항공교통 운송수단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최전선의 인공지능 기술혁신으로 선도하는데 적극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AI를 활용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관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제적인 표준화 작업과 기술혁신을 통한 디지털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행·재정적 지원방안에 적극 힘써서 항공관제사들이 전문성과 첨단기술의 조화를 통해365일 안전한 하늘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교통관제사협회(회장 김필연, 이하 협회)가 22일 서울보타닉파크 포레스트 볼륨에서 선진 미래항공교통 Digital+AI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협회 김필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 문엔지니어링 김세연 전무, 공군 작전사령부, 항공하늘재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항공협회, 한국우주연구원, 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록히드 마틴, (주)고암에이스, FREQUENTIS 등 민관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세미나는 5개의 세션으로, 첫 번째는 FREQUENTIS의 마틴 아시아대표가 OneATM을 주제로 인공지능 증강현실을 반영한 원격관제소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항공교통본부에서 ‘아태지역 ATFM 발전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서FREQUENTIS 관계자가 DIGITAL TOWER 기술시연과 A-SMGCS 관제탑 패드 구현을 시연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주)고암에이스에서 드론 등 새로운 항공교통수단 통합관제시스템인 한국형 도심항공 모빌리티관제시스템(K-UAMCS)을 시연했다.세미나에 참석한 서울항공청 접근관제소 박종민 소장은 “증강현실이 반영된 디지털 원격관제소가 도입되면 기존의 관제탑 건물기둥에 의한 차폐구역이나, 기상악화 또는 빛에 의한 관제사의 시야방해 요소 등을 해소하여 관제사의 확인과 판단을 보다 명확하게 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항공기를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국제세미나는 K-UAM 등 신미래항공교통수단의 도입을 앞두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항공교통관리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인공지능 관제시스템 도입 사례발표와 도입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관제사협회, FREQUENTIS가 협력해 개최했다.

세종 | 정의용 기자 | 2024-11-23 08:16

▲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이 5일 농협재단 감사로 선출돼 농협재단 임원으로 활동한다.서세종농협 김병민 조합장이 지난 5일 국내 최대 농업인 복지기관인 농협재단 감사로 선출됐다.농협재단(이사장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2004년 7월 설립돼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복지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경제와 농업 환경이 어려울수록 농협재단에 대한 소비자 물가, 재해 복구 지원, 농촌 인구 감소 대응 등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농협재단 감사로서 김 조합장의 책임과 기대 역시 무거울 수 밖에 없다. 김병민 조합장은 “중차대한 시기에 감사직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감사로서 농협재단의 투명 경영을 지원해 농업인에 대한 장학과 복지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세종시 농협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농협 조합장들과 홍순옥 농협세종본부장이  8일 서세종농협에서 개최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앞서 김병민 조합장의 농협재단 감사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한편 농협재단은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농가 도움사업- 영농 및 생활 물품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기타 농가소득 증대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재난피해 농업인 복구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협재단은 임원은 이사장 강호동(농협중앙회 회장), 이사 이종욱(농협중앙회 상무)·김종구(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외 12명, 감사 김병민(서세종농협 조합장)·곽동열(무주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1-22 15:23

    ▲ 공주금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사무실 공주금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최근 실시한 조합장 선거가 부정한 방법으로 치러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공주금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조합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달 17일부터 24일까지 총 조합원 유권자 163명을 대상으로 거소 투표(투표인수 61명)에 이어 25일 현장 투표(투표인수 54명)를 실시했으나 거소 투표에 대한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돼 사업 시행 차질 등이 우려된다.이와 관련, 이번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가 조합을 상대로 조합장선거 효력정지 가처분을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신청하고 공주경찰서에 현직 조합장과 조합관계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8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해 결과가 주목된다.이번에 부정 선거 의혹을 불러일으킨 공주금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사무실에 설치돼 있는 CCTV는 2대로, 이중 1대의 촬영 방향이 조합장 선거 일정이 시작된 9월 조합 관계자에 의해 변경된 것으로 확인돼 부정 선거와의 관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공주금흥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 사무실은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조합장과 직원들 사용 공간 1곳과 회의실 1곳으로 나뉜다.문제가 되고 있는 CCTV 1대의 촬영 방향은 당초 조합장과 직원 2명이 사용하던 곳을 촬영하도록 돼 있었으나 회의실 쪽을 찍도록 방향을 바꾼 9월 이후부터는 조합장과 직원 사무 공간 쪽이 CCTV 촬영 시각지대로 남게 된다.A씨 측이 최근 경찰관 입회하에 확보한 조합 CCTV 촬영 영상을 보면 조합 직원이 거소 투표 기간 7일 동안 투표지가 밀봉돼 있는 우편물을 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수령해 CCTV 사각지대인 사무실로 들어가고 20여분~1시간여 후 다시 사무실에서 나오는 장면이 나타난다.사무실에서 나온 직원은 선거관리위원 앞에서 봉투 윗면을 잘라 투표지가 들어 있는 속봉투(색지로 제작)를 꺼내고 풀칠로 밀봉해 투표함에 넣는다.여기서 문제는 직원이 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우편물을 수령해 사무실로 들어간 이후부터 매일 상당 시간 CCTV 촬영 사각지대에 투표지가 있었다는 점이다.A씨 측은 ▲선거 일정 중 CCTV 촬영 방향을 바꾸었다는 점 ▲직원이 CCTV 사각지대인 사무실로 투표지가 들어있는 우편물을 들고 들어갔다는 점 ▲직원이 우편물을 수령한 후 CCTV 촬영이 이뤄지는 곳에서 관리하지 않았다는 점 ▲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수령한 우편물을 굳이 개봉할 이유가 없었다는 점 ▲투표지가 들어있는 우편물을 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수령한 후 개봉하지 않고 투표함에 넣었어야 선거 관리 신뢰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부정 선거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 측은, 조합 관계자들이 굳이 CCTV 촬영 사각지대를 만들고 그곳에 상당 기간 투표지를 두었다는 것은 부정 선거 의혹을 명백하게 뒷받침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지적한다.공주금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대의원회는 조합장 선거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최근 회의를 열고 재선거를 의결했으나 A씨가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실제 가능 여부는 불투명하다.공주금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공주시 금흥동 일대 토지 14만여㎡를 개발해 공동주택용지 등을 공급키로 하고 올해 안에 충청남도의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조합 한 관계자는 21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CCTV 촬영방향은 출입문 보안과 투표함 안전 관리를 위해 변경한 것이며 거소자 투표 용지에 선거관리위원장 도장이 찍혀 있는데 선거관리위원장과 직원이 공모해 거소자 투표지를 별도로 만들어 바꿔치기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혀 앞으로 부정선거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이선형 기자 | 2024-11-21 16:37

▲봉사자들이 20일 ‘제20회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대표이사 문인근)은 21일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제20회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이 주최하고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와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으로, ‘1부 김장나눔’과 ‘2부 발대식 및 연탄나눔’으로 진행됐다.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날 김장김치 2,400kg과 연탄 200장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고,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 기관들이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세종중앙신협,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덴교회, 세종신용보증재단, 협동조합 담음, 교육부 행복나눔회, ㈜현대주류, 해피빈 등 다수의 단체와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문인근 대표이사는 발대식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는 20년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함께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세종중앙신협 홍종용 이사장은 “세종중앙신협은 20년간 함께해온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과 온기를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의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금강로타리클럽 태신애 회장은 “우리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우리신협어부바봉사단 노기순 단장은 “봉사에 동참하며 함께한 이웃들과 나눈 소중한 시간들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어부바봉사단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교육부 행복나눔회 홍수영 회장은 “20년 동안 이어져 온 이 따뜻한 나눔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행복나눔회 역시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 도움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은 지난 20년 동안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해왔다. 김장김치 2만 4,550포기, 연탄 19만 2,200장, 겨울내복 3,030벌, 전기장판 53개, 난방유 105가구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1-21 16:31

‘미래 스포츠의 중심, 세종에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스포츠적 관점의 신개념 커뮤니티 플랫폼인 ‘제1회 스포츠세종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개최돼 주목된다.이번 포럼은 스포츠세종 포럼(대표 이용준)과 고려대 세종LINC3.0 사업단이 공동 주최해 세종시의 스포츠문화·환경 조성과 산업 발전은 물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임채성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김창국 세종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등 각계각층의 세종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포럼의 첫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이날 포럼은 이재준 포럼 사무국장(세종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세 개의 기조발제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기조발제는 △이창섭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의 ‘2027년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상황’ △김택천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장의 ‘세종시 학교체육 오늘과 미래’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의 ‘스포츠 DNA 활용과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 등이 발표된다.또한, 한남희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김현미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특위 위원장, 정태상 세종시 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회장, 김홍찬 세종시 중등체육교과연구회 회장 등이 패널로 세종시 학교체육과 지역 스포츠 산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스포츠세종 포럼'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 분기 1회의 포럼을 개최해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문화 콘텐츠 발굴 △스포츠관광 콘텐츠 발굴과 MICE 산업 개발 △스포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비장애⋅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환경 조성 △전문⋅클럽 스포츠 학생들을 위한 운동 환경 조성과 진학⋅진로 방안 마련 △스포츠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과 안전의식 고취 등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한남희 교수는 “‘스포츠세종 포럼’은 지속적인 논의와 활동으로 세종시의 스포츠문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의 소통 채널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준 스포츠세종 포럼 대표는 “스포츠문화는 누구 한 사람만의 힘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같이 어우러져, 웃고 즐기며  가치를 높여 궁극적으로 스포츠를 통해 행복해지기 위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새로운 커뮤니티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1-21 16:20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공직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세종시의회와 협력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일부 개정했으며, 이를 본청 각 부서, 학교, 직속기관에 안내했다.주요 개정 내용은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장기재직휴가 일수 확대 ▲시간외근무시간을 연가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 도입 ▲경조사 휴가 일수 확대 등이다.재직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의 저경력 공무원들에게 3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새내기 도약 휴가’는 저경력 공무원들의 초기 업무 적응과 자기 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재직기간이 30년 이상인 공무원들에게 부여되는 장기재직 휴가가 20일에서 30일로 확대됐으며, 이는 성실하게 오랫동안 근무한 공무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시간외근무시간을 수당 대신 연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됐으며, 이는 연가 일수가 부족한 저연차 공무원들의 연가 활용도를 높여 공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망 시 부여되던 경조사 휴가도 기존 1일에서 3일로 늘어나, 공무원들이 가족과 함께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주희 행정국장은 “세종시교육청노동조합의 노력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복무 조례 개정은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조직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직원들과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1-21 12:48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애드에이블이 부산에서 열린 ‘2024년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성장사업화 분과)’에서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오는 21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 인프라마다 별도로 추진하는 창업경진대회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다.㈜애드에이블은 차세대 호흡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TIPS 선정 등 호흡 관련 기술개발과 제품의 사업화를 통하여 호흡 재활 시장에서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본 아이템으로 성장사업화 분과(제조)에서 최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한 센터의 전담인력 시상도 진행됐는데, 창업보육센터 우선영 매니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해 현장 최일선에서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창업인프라 관계자로써 영광을 함께 안았다.김재윤 창업보육센터장은 “우리 대학교에서 입주기업과 매니저 모두 중기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 거점 창업보육센터로서 창업자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송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보육기업의 기술력과 우리 대학교의 창업 지원 저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 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1-21 12:43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학교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세종시교육청은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김선태(별칭:충주맨) 주무관을 이번 연수의 강사로 초청했다.김선태 주무관은 예산, 인력 등의 어려운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구독자 1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또한, 엠비씨(MBC) 전지적참견시점, 티비엔(Tvn) 유퀴즈 온더블럭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B급 감성을 활용한 홍보로 A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수의 핵심 내용은 ‘충주시 유튜브의 우수전략’이며, 본인의 공무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홍보 전략을 공유했다.특히, 김선태 주무관은 기존 형식을 탈피한 강의를 진행하여 참석 교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김선태 주무관은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도전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연수에 참여한 김윤지 주무관은 “유튜브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영상의 제작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더욱 마음에 와닿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김혜덕 소통담당관은 “기존의 틀을 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충주맨의 강의가 유익하고 즐거웠다”며 “우리 교직원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시민들에게 세종교육 정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1-21 12:40

▲김형렬 행복청장이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공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행복청은 건설업이 내재하고 있는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재해 없는 현장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약 10.8%에 해당하는 2,233천 명이 건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2,353명이 각종 사고로 재해를 입은 가운데 486명이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했다. 매일 건설현장에서 평균 1.3명의 근로자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건설현장은 작업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타 산업군과 달리, 공정의 진행과 기후 등 외부요인에 따라 작업여건이 계속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서·혹한기 등 취약시기 민·관 합동점검건설현장은 자연환경의 변화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는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유발하고, 잦은 비·바람은 철근변형이나 가설구조물 전도, 빗물 혼합으로 인한 콘크리트 강도 약화 등 품질 저하 문제를 야기한다. 또 겨울철 건조한 대기는 화재·폭발 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폭설로 인한 구조물 붕괴나 결빙에 따른 미끄럼·추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여기에 낮은 기온 속 콘크리트 양생 불량 등 문제는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 행복청은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취약시기별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가동하여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현장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각 현장에서 작업환경이나 장비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자체적으로 파악하도록 한다. 이후 해당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민·관 합동점검반이 현장별로 공정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점검을 시행하고 안전 위협요인 제거, 근로환경 지도·감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토사면·타워크레인·지반침하 등 주요 현안별 점검으로 ‘안전관리+ɑ’나아가 행복청은 현장 특성에 따른 현안별 점검도 병행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품질 저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절·성토 사면과 우수 집중구간 등 취약 공종을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하고 있으며, 강풍 발생을 가정한 타워크레인 모의훈련 등 비상대응체계 훈련도 연 1회 이상 실시 중이다.지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본격적인 우기가 도래하기 전, 주로 건설현장 주변도로 및 보행로의 침하 여부나 노면 요철, 포트홀 등을 점검해 장마철 누적 강우로 인한 지반침하(땅꺼짐) 등 위험여부를 사전에 확인한다. ■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안전·품질 의식수준 개선행복청은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맞춤형 집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대규모 건설현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공사비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은 별도로 사례와 실무 중심의 ‘찾아가는 안전‧품질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1년에 2회 이상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건설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민원 콜센터 ‘행복 목소리’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올 여름은 누적 폭염일만 30.1일, 100㎜ 이상 폭우가 16차례나 관측된 이상기후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됐지만, 모두 합심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무사히 기상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상기 과장은 “이번 겨울도 라니냐 등의 영향으로 폭설과 한파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안전 시공과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1-21 09:47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신청 기한을 당초 오는 30일에서 다음 달 9일까지로 연장한다. 시가 올해 처음 지원하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은 셋째 이상 자녀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경우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 원이다.시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 중 지원 대상자는 약 506명으로 추계하고 있다.이달 기준 입학지원금은 300여 명이 신청해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입학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부모 또는 사실상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조부모·외조부모·후견인 등)는 온라인 ‘보조금 24’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지원금은 신청자 자격 확인 후 여민전(지역화폐)으로 지급된다.시는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학부모가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안내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지원사업이 올해 8월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이라며 “사업 내용을 모르는 학부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초등학교에 적극 홍보해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세종시 교육지원과(044-300-3912)로 하면 된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11-21 09:16

세종시는 2024 세종낙화축제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 중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 경쟁력을 지닌 축제를 발굴·시상해 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다.낙화(落火)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로, 세종불교낙화법은 지난 2월 세종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시는 낙화축제를 지역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불교낙화법보존회(회장 영평사 환성주지스님)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2일 세종중앙공원에서 ‘2024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했다.특히 올해는 우천과 강풍으로 당초 계획보다 하루 순연해 개최했음에도 완성도 높은 공연과 볼거리로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나무에 낙화봉을 걸어 불꽃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낙화 본연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지난해 야간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세종낙화축제만의 매력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안기은 관광진흥과장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세종낙화축제’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낙화축제가 전 국민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여 년간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와 아시아대회를 주관해온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World)는 미국 본부에서 개최하는 월드대회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1-21 09:03

▲박란희 시의원.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세종시가 제출한 신규 지방채 발행 관련 부적절한 절차와 계획을 지적했다고 19일 밝혔다.박란희 의원은 “재원 변경 이유와 관리 계획 등 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채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의 재원을 자체 재원에서 지방채로 전환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지방채 발행 규모와 문제점세종시가 제출한 2024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시민안전실 사회재난과의 재해구호기금 39억 1,400만원과 자연재난과의 재난관리기금 78억 2,800만원 총 117억 규모의 자체 재원을 지방채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도농정책기획과, 도시과, 도로과 등 9개 사업이 지방채로 대체돼 총 262억의 신규 지방채가 발생하는 상황이다.박 의원은 “당초 자체 재원으로 편성됐던 사업들이 올해 마지막 정리 추경에서 급작스럽게 지방채 발행으로 전환된 것은 세수 추계의 명확한 실패이며 무리한 예산 편성과 집행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중기지방재정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이러한 급작스러운 재원 변경은 지방재정법과 행안부 지침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세종시 예산 행정 투명해야특히 시민안전실에서만 117억원 규모의 신규 지방채가 발행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심의 자료가 전혀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이런 행태는 세종시의회의 심의권을 무시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의결을 ‘예산안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은 어떠한 심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증표는 아닐 것”이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지방채 발행 없이는 2024년 재정 마감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시의 재정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방채 전환으로 인해 조성된 자체 재원의 사용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또한 “2025년 본예산에도 740억원의 지방채 발행 계획이 제출된 상태로 이번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세종시의 지방채 발행액은 5,000억을 넘게 된다”며, “불필요한 사업을 축소하거나 통합해 건전한 재정 운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2024년 10월 현재 세종시는 지방채 4,065억, 통합안정화기금 예수액 3,968억으로 우리 시가 상환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실질적인 채무액은 8,033억에 달한다. 이는 2022년 대비 1.5배 증가한 규모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1-21 08:55

    대회 참가자들이 ‘구명조끼 착용 후 누워뜨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9일 조치원 수영장에서 장애인 생존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9월부터 진행한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1기, 2기생 장애생인 10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보빙으로 이동하기, 구명조끼 착용 후 누워 뜨기, 팔 동작으로 이동하기, 주변 사물 이용해 뜨기 등 생존수영 기술을 겨뤘다.대회 대상은 (사)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최우수상은 (사)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우수상은 (사)세종시장애인부모회 참가자가 각각 수상했다.     윤강일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사진 왼쪽)이 장애인 생존수영대회 대상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세종시설관리공단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의 후원하고 대한인명구조협회가 협업해 이뤄다.생존수영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2020년부터 사회적 약자의 자기 보호 능력을 강화하고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수상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장애인 생존수영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는 “생존수영을 통해 물과 가까워져 즐거웠으나, 6회기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뤄 좀 더 다양한 수중 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웠다”며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윤강일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장애인 생존수영이 수중 생활체육으로 더 확대돼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이런 신체 건강 증진 활동에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세종시 13개 장애인단체가 모인 단체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리프트셔틀버스 운영, 장애인의 평생직장과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한 꿈앤카페와 구두미화소를 운영하며, 실무자 역량강화, 직원 및 보호자 상담 등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 유지와 사회 활동 참여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 | 정의용 기자 | 2024-11-20 18:52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19일 제3차 회의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지난 19일 상임위 제3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위원들은 이날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장시간의 회의에도 주요 현안 과제와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또한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체납액 감소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및 공정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악성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조치를 주문했다.김충식 위원은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 및 시설 기능 개선 사업 관련해 “마을회관은 어르신 및 동네 주민들을 위한 마을 공공행사를 열고 친목 또한 도모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건물 노후화로 인한 신축 및 보수 시 주민들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병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컨텐츠 분야 예산안에 약 1조 3,000억원이 편성됐다”며 “우리 시에서도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분야에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지방보조금 관리·제도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성과가 미비하거나 저조한 보조금 사업들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재정비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미전 위원은 대통령 제2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를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에 더욱 적극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최근 딥페이크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순열 위원은 어진동 인근 개장 예정인 호텔 및 세종시립박물관 추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술관 건립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담동과 어진동의 경우 청소년 숫자가 7,000명이 넘음에도제대로 된 청소년센터가 없음을 지적하며, 세종시가 추진하는 정책에서 청소년 분야가 소외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홍나영 위원은 세종시 공기업 및 출자 출연기관의 2024년도 경영평가에 대해 일부 기관이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은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김현미 위원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준비 상황을 좀 더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대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선수촌 건립, 탁구 경기 및 폐막식 개최 등 남은 절차들 또한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사회와 협력한 자원봉사 지원 체계 강화 및 시립도서관 업무 추진에 대한 의원들의 칭찬과 격려도 이어졌다. 홍나영 위원은 “세종시 자원봉사자 활동률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1위(2021~2023년)로, 3년간 꾸준히 최고에 이르고 있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김현미 위원장은 “시립도서관이 아이들의 정서 성장 및 문학적 소양 함양에 이바지해 공공기관으로서 그 사회적 역할에 부합하는 행보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27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소관 2025년 본예산 예비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1-20 16:57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18일, 19일 이틀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94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이날 위원들은 올 한 해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 달라라고 요청하면서, 소관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논의를 이어 갔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도시의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반려인들도 급증하는 추세이므로 앞으로는 반려 문화 확산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부위원장은 “다만, 신중해야 할 부분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오해와 갈등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반려 쉼터 입지 등을 검토할 때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광운 의원은 “최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로 인해 상가 소유주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데, 높은 상가 공실률 속에서 경기 침체까지 지속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상태일 것”이라며 “소상공인 입장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김학서 의원은 “마을 안에 폐기물이 다량 나오는 사업장이 있는 경우, 주민들은 폐기물 유출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항상 갖고 있다”며 “폐기물 사업장 지도점검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그 결과를 마을에 신속히 공지하여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현옥 의원은 “우리시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만큼, 공동주택 하자 분쟁 또한 많을 것”이라며, “계절적 하자들로 인해 뒤늦게 고충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보다 활발히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또한 김효숙 의원은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중심상업지역 활성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미 상가 건물에 설치된 옥외영상시설(미디어파사드)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상업광고 제한 등 비용 문제로 대다수 운영되지 못하고 있으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상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고 허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안신일 의원은 “시에서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전면 공지 구역 상시 허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규제 완화에 힘써 감사하다. 이 정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에도 적극 임해 달라”고 말했다.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과도하게 설치된 중앙분리대와 차선 규제봉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하지만 도로 미관 개선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철거할 경우, 오히려 교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며 “도로 여건·장소·시기 등을 종합 검토하는 등 신중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22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등 25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세종 | 신광철 기자 | 2024-11-20 16:44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34명(162억 3,800만 원)을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317명, 세외수입 체납자 17명이며 이 중 올해 신규 공개자는 100명(38억 원)이다.지방세는 개인 43명·법인 44곳 등 87명(35억 원), 세외수입은 개인 10명·법인 3곳 등 13명(3억 원)이다.명단공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났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경우로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법인명)·상호, 나이, 업종(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 기한 등이다.시는 지난 3월 공개 예정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이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공개했다.체납자 명단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며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을 하는 등 올바른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유영하 기자 | 2024-11-20 16:19

▲세종시청 전경.세종시(시장 최민호)가 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2,015대를 동원관리 대상으로 개별 지정하고, 올 연말까지 차량 소유자에게 임무 고지서 및 전시 운행증을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동원제도는 비상사태시 국가의 이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동원해 전시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과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인력·물자·장비·업체에 대해 매년 지정·시행하고 있다.이 가운데 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 동원은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 제11조와 2025년 충무시행계획에 의한 것으로, 지정된 차량과 소유주는 비상시 임무고지서에 고지된 곳으로 차량과 함께 집결해야 한다.화물·다목적용 승용차 등의 동원 유효기간은 1년이며 매년 새롭게 임의로 지정된다.지정 기준일 이후 소유권 이전, 차량 말소, 전출 등 지정 해제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이 해제된다.성은하 교통정책과장은 “물적 자원 동원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의 일환으로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출, 차량말소 등 지정해제 사유 발생 시 신속히 반영해 동원 지정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화 기자 | 2024-11-20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