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메시지] 부여군이 2022년 1학기 ‘충남부여시민대학’ 교육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민들의 선진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부여군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 과정이다.
지난 5월 9일 개강한 충남부여시민대학은 이달까지 과정별로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자원순환리더 양성, 정원관리사 자격증과정, SW미래교육,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등 7개 강좌에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1학기 충남부여시민대학에 등록한 군민 113명 중 과정별로 70% 이상 출석한 학습자 8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강좌별 특성에 따라 자원순환리더 양성과정은 부여재활용선별장과 세도위생매립장, 우수사례인 금산군 위생매립장을 방문해 현장체험학습으로 꾸렸다.
정원관리사 양성과정에선 학습자 14명이 ‘정원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SW 미래교육과정에서는 ㈜에듀밋의 노트북, 3D프린터, VR 등 학습교구 무상 임대를 통해 코딩, 피지컬 컴퓨팅,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현장학습과 소통·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습에 대한 동기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2020년부터 운영해온 충남부여시민대학은 부여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과정 당 2~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기준학점 총 20학점 이수자에게는 충남명예시민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2학기에는 과정마다 학습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