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과 세종시청(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은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정류장 인근에 안전자전거 보관소를 시범 설치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보관소는 정류장 인근 현황 및 공사시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복도시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따라 설계돼, BRT 정류장 인근 2개소(다정동 2-1生, 반곡동 4-1生 국책연구단지)에 설치됐다.

아울러 CCTV설치로 방범을 강화했고 2단 자전거 보관함을 통해 자전거가 최대로 거치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BRT 정류장 인근 안전자전거 보관소는 대중교통과 근접한 위치적 특성으로 자전거 이용자의 버스환승이 용이해져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비나 눈 등 자연재해, 도난 및 훼손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성진 교통계획과장은 “이번 안전자전거 보관소 시범설치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대중교통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광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