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 교육 강화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최근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초·중·고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성평등의 가치관을 심어 학생과 교직원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켓, 띠를 활용 인식개선, 피해 발생 시 대응 안내(신고, 조사, 지원), 음란물 제작 및 배포 위험성 등을 적극 안내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양지고등학교에서 열린 캠페인에 참여해 “최근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해, 교육기관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올바른 성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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