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전 의원 “세종시 특성 맞는 맞춤형 대응 전략 마련할 것”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20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비수도권의 인구 유출과 수도권의 인구 집중 해결의 필요성, 그리고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다.
특별위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을 근거로 구성돼 지난 6월 제1기 위원들의 활동 종료 후, 제2기 위원들이 위촉돼 내년 8월 15일까지 지역소멸 문제 해결과 정책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여미전 의원은 “최근 10년간 세종시는 인구 증가율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지역이었으나,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도심보다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가능인구인 청년층의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전국 시도의회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소멸에 대응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이번 제2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각 지역이 처한 지역소멸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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