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공동주택 관리현황 개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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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 ‘공동주택 관리현황 개선’ 간담회
  • 이종화 기자
  • 승인 2024.09.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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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축 통한 데이터 확보 및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해야
▲김현옥 의원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리 효율화를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옥 의원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리 효율화를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현옥 의원 주재로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3생활권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집행부 및 관리시스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종시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개정사항과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례 개정사항의 경우 공동주택 관리비용의 지원범위가 현행 10년에서 15년으로 상향되는 사항으로 10년 이내의 기간을 유지하는 타 시·도 대비 비교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큰 이견은 없었다.

김현옥 의원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오래 전 구축돼 질적관리 측면에서 뒤처지는 상황으로 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한, “종이행정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크린넷과 같은 문제에 대한 정보 공유와 통계 데이터를 누적·관리해 공동주택의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집행부도 “공동주택 관리대상이 증가로 행정 업무량도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업무처리량의 한계로 제한된 여건 속”이라며 “행정 서비스질 제고를 위해 관리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시스템 구축으로 회의 이력관리, 표준화한 자가진단표, 업무 송수신 및 처리현황, 고장 불편신고 등 민원 서비스가 제공돼 업무 수행 제고와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입주민들의 편익을 최대한 증진할 수 있도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요청사항 등이 시스템 구축과정에 적절하게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타 시·도의 도입·운영 사례 등을 면밀하게 검토·적용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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